피지관광청 박지영 지사장, 오늘은 내가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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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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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지관광청 박지영 지사장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박지영 지사장이 자선 기부를 위한 브런치 행사에서 일일 셰프로 변신했다.

박 지사장은 지난 8일 신사동의 브런치 레스토랑 ‘쉐프 카페’에서 열린 ‘아름다운 선데이 브런치’에 일일 셰프로 참석해 지인들을 초청, 수익금을 전액 아름다운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선데이 브런치’는 온라인광고마케팅 회사 퍼플프렌즈가 주관하고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기부 행사다. 온라인광고마케팅 회사 퍼플프렌즈의 주관하는 기부행사로 매주 일요일 다양한 업계의 인사를 일일 셰프로 초빙,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행사다.

이 날 초빙된 박지영 지사장은 오전부터 신선한 샐러드와 훈제 연어, 베이컨을 곁들인 바게트를 준비, 쉐프 모자까지 갖춘 완벽한 셰프의 모습으로 레스토랑을 누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행사장엔느 박지영 지사장에게 초청받은 60여 명의 지인들로 가득 찼다. 내부 데코레이션에는 일곱 빛깔의 완벽한 바다색을 보여준다는 피지의 풍광이 담긴 사진, 다양한 피지 전통 공예품 등이 쓰였다. 참석자들에게는 천연 비누, 수공예품 등 피지의 다양한 특산품이 제공됐다.

박지영 지사장은 “이번 자선 행사는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피지언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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