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18일 싱가포르 패션 위크 남성복 컬렉션 단독 오프닝 갈라쇼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한민국 대표디자이너 송지오가 이달 18일 저녁 9시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패션 위크 남성복 컬렉션 오프닝 갈라쇼를 개최한다.

싱가포르 남성복 컬렉션은 송 디자이너가 올해로써 두 번째 초청 받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시즌 아시아 전역의 프레스와 바이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오프닝 갈라쇼로 초청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FW 송지오 파리 남성복 컬렉션을 아시아 스타일로 재현하기 때문에 싱가포르 및 아시아 모든 프레스와 패션관계자들은 물론 싱가포르의 일반인들까지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패션 위크의 체어맨 프랭크 신따마니(Dr.Frank Cintamani)는 "세계를 무대로 누비고 있는 탁월한 아시아의 대표 디자이너 송지오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고자 이번 행사에 송디자이너를 다시 초청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또 “특히 송지오가 첫 번째에 보여주었던 멋진 컬렉션도 인상적이었지만, 소탈하고 가식 없는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송 디자이너의 송지오 컬렉션을 관람하기 위해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탑모델 이수혁과 가수 CN블루 이정신 모델 허민호와 송 디자이너의 파리컬렉션을 통해 성공적인 파리컬렉션 데뷔를 마친 모델 김한수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모델 Phillip Huang 등을 비롯해 탑 모델들이 런웨이를 빛내줄 예정이며, 앞으로 매일 행사 개최 당일까지 그외에 메가톤급 스타들이 매일 한명씩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MFW는 2012년 4월 18일 밤을 송지오의 밤으로 지정, 마린베이 샌즈 호텔서 파티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