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전은 곤충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곤충박물관장인 신유항 경희대 명예교수가 손수 마련했다.
전시전은 ‘양평에서 볼 수 없는 우리나라 나비들’에서부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숨은 곤충찾기, 곤충 퍼즐맞추기를 비롯해 살아있는 곤충·애벌레 만져주기, 곤충스티커 만들기, 곤충배지 만들기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4월 한달동안 ‘나비’를 주제로 이달의 곤충전을 열고 있다.
한편 곤충박물관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등 국내외 곤충 460종과 1500여 개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 내 제1전시관에서는 양평 곤충전시실, 살아있는 곤충체험실, 생태사진 갤러리 등이 자리해 어릴 적 흔히 보던 곤충과 해외 각국의 진귀한 나비들이 전시돼 있다.
또 영상학습실에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3D 캐릭터와 접목시킨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언제든지 감상이 가능하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특히 박물관 옆에는 양평생태학습장이 위치해 있어 하수처리시설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견학로와 생태연못, 전망대가 있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유아·어린이·청소년 2000원, 양평군민은 무료이다.
문의 양평곤충박물관(☎031-775-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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