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날, 문재인테마株·박근혜테마株 일제히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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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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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테마주는 방향 못잡고 희비 엇갈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인 관련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문재인·박근혜 테마주는 상승 마감한 반면 안철수 테마주는 방향을 못잡고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우리들제약은 전날보다 285원(12.84%) 오른 2505원에 장을 마감했고, 조광페인트(14.56%) 디오(11.56%) 서희건설(11.11%) 위노바(14.6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문재인테마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것은 문재인 후보가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문 후보는 최근 공개된 인터넷 팟캐스트‘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진행자 김어준씨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묻자 문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테마주도 상승했다.

바른손은 전날보다 14.86% 오른 6030원에 장을 마감했고, 이밖에 바른손게임즈(6.27%) 아가방컴퍼니(2.7%) EG(9.34%) 보령메디앙스(3.67%)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는 방향을 못잡고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1300원(1.4%) 오른 9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잘만테크 역시 4.2% 오른 2850원에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우성사료(-6.49%) 솔고바이오(-1.61%) 케이씨피드(-12.16%)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총선 이후 정치테마주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사례를 비춰보면 선거 이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13~17대 총선이 치러진 뒤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1996년 15대 총선뿐이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에는 이틀간 증시가 15% 급락했고, 2004년 17대, 2008년 18대 때도 역시 선거 다음날 각각 1.9%, 0.1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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