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싸롱 황제'에 뇌물받은 현직 경찰 4명 구속 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8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일명 '룸살롱 황제'로 불렸던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18일 박 모 경위, 한 모 경사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찰관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며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단속 편의 제공 명목으로 이경백씨로부터 40회에 걸쳐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씨는 수백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이중장부를 만들어 21억여원 세금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3년6월과 벌금 30억원을 선고받고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