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왕 한국어판(kr.people.com.cn)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에 이어 해외판으로는 일곱번째로 출범했다. 또한 한국지사는 런민왕이 일본, 미국에 이어 해외에서 설립한 세번째 자회사이다.
랴오 총재는 “런민왕은 ‘구동존이(求同存異)’원칙으로 주류언론의 장점과 인터넷매체의 특성을 살려 양국 국민의 치우진 감정을 좁히고 전문성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한국지사는 중한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양국국민 간의 우의와 교류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런민왕 한국지사는 서울프레스센터 9층에 뉴스편집센터와 기술센터는 물론 스튜디오를 갖춰놓고 있으며 ‘런민왕 한국어판’을 현지화 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저우위보 대표는 “한중 교류가 각 분야에 걸쳐 깊어지면서 양국 국민간 소통을 더 이상 소홀히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런민르바오의 다양한 콘텐츠와 중국관련 고급 정보를 전하는 권위있는 창구가 될 것이며 양국 네티즌의 활발한 교류무대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문화에도 조예가 깊은 그녀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997년 1월 1일에 창간된 런민왕(people.com.cn)은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곤텐츠를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 종합 온라인포털 사이트이다. 2005년 런민왕발전유한회사(人民网發展有限公司)를 설립하면서 런민왕은 기업운영과 관리체제를 도입했고 2008년에 런민왕 일본지사를 설립, 첫 해외 진출의 닻을 올린 바 있다. 2010년 6월 20일에는 런민왕지분유한회사(人民网股份有限公司)를 설립했고 국내외 걸쳐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중국 A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첫번째 미디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랴오 총재는 지난 출범식 포럼행사 때 “런민르바오는 하루 280만부를 발행하지만, 런민왕은 1일 평균 홈페이지 방문량이 3억 명에 이르고 하루 2만 개의 뉴스를 업데이트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중화권 많은 사람들이 런민왕을 통해 뉴스(런민르바오)를 접한다는 사실을 감안할때 ‘런민왕이 런민르바오의 내일을 대표한다’는 말도 그리 과장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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