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서 69억원 미술작품 보유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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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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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수'유관순' 5억원 최고 가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부가 보유 중인 미술품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작품은 김흥수 화백의 ‘유관순’으로 꼽혔다. 행정안전부가 소유한 것으로 무려 5억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0월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수립한 ‘정부미술품 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정부보유 미술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달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부보유 미술품 관리전산시스템 상의 미술품 3390점을 선별해 진행됐다. 재외공관 미술품과 기증품은 제외됐고 작품의 가치 합계는 270억원이다.

가장 많은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대법원으로 나타났다. 69억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술품 1035점을 보유 중이다.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486점(24억3100만원 상당)을 보유해 2위에 올랐고 문화부는 398점(10억69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관별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대법원이 1035점(작품가액 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육과학기술부(486점), 문화체육관광부(398점), 지식경제부(357점), 대검찰청(35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은 1점 밖에 보유하지 않았지만 가치는 2억원으로 기타 기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았다.

작품 종류는 서양화가 1320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화(1039점), 서예(281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문화부는 지난 19일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이번 조달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성, 보존상태, 가격 등을 종합 심시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미술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미술품으로 선정된 미술품은 문광부로 관리를 전환한 후 정부미술은행을 통해 전문적으로 전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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