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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미네랄 오일 잔류물 차단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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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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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바스프는 포장재 산업 분야에서 카드보드(판지) 포장재로부터 나오는 미네랄 오일 잔류물이 식품에 묻거나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스위스 취리히 식품안전청(Swiss Food Safety Authority of the Canton of Zurich)은 재활용 종이로 제작한 카드보드 포장재에 인쇄된 잉크로부터 미네랄 오일 잔류물이 있음을 발견했다. 상온의 낮은 온도에서도 증발하는 이러한 잔류물은 곧 파스타, 쌀, 씨리얼 및 곡물 등과 같이 내부 음식물에 쌓이게 된다.

이에 바스프는 2012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2)에서 이러한 침전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두 가지, 종이 코팅용 울트라미드(Ultramid®)와 에코바이오 FS 페이퍼 (Ecovio® FS Paper)를 선보였다.

스위스 식품안전청 분석에 따르면, 증발되는 미네랄 오일 성분의 80%는 파라핀(Paraffin)계 탄화수소와 나프텐(Naphthene)계 탄화수소, 그리고 나머지 15 ~ 20%는 방향족(Aromatic) 탄화수소로 구성돼 있다. 포장재로 활용되는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은 이러한 화학 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석유화학 사업부 부사장 겸 패키징 팀을 총괄하고 있는 토스텐 펜쿤(Torsten Penkuhn) 박사는, “바스프는 거의 모든 포장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며 “식품 안전성은 전세계적으로 중요시 되는 사항으로 바스프의 고객들이 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스프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바스프의 폴리아마이드 제품인 울트라미드는 방향족 화합물과 산소를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금까지 육류와 치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다층 포장재로 활용됐다. 특수 개발된 울트라미드의 경우 플라스틱 포장재의 차단 코팅에 적합할 뿐 아니라 각각의 층이 울트라미드로 이뤄진 다층 파우치는 오일까지 투과되는 것을 차단한다.

에코바이오 FS 페이퍼(Ecovio® FS Paper)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카드보드 또는 생분해성 필름 포장 시스템의 코팅 제지로 적합하다. 퇴비화 포장재에 관한 유럽 표준 EN 13432를 준수하는 에코바이오 FS 페이퍼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인증받은 종이 및 카드보드 포장의 대안 솔루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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