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원저우지역의 바이어가 지난해 테스트 오더로 구매해 간 제품의 시장 테스트를 마친 후 초도 물량을 발주한 건으로, 줄기세포연구 기술적용 화장품 브랜드인 ‘뷰셀(Beaucell)’의 1차분 40만 달러 규모이다.
화장품 사업본부 신동한 본부장은 "이번에 수출되는 화장품은 파미셀만의 독자적인 줄기세포 연구 기술로 만들어져 효과적인 피부재생과 노화방지를 위한 핵심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탄력을 되찾아 주고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이번 초도 발주를 통해 해외에서도 그 기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는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올해 화장품 사업부문은 중국 시장에서만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을 초과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은 물론 전세계 줄기세포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수출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파미셀은 이번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러시아, 중국 등지에 테스트 오더가 진행됐다"며 "이번 온주지역 수출계약 외에도, 중국 북경 소재의 대형 유통회사와 수주내에 대규모 공급계약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 2010년 12월 31일 식약청이 고시한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 국내 및 미국, 러시아 등에 판매해 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화장품 제조와 안정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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