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출시… 8640만~89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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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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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출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8640만~8940만원. (사진=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GM이 수입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을 국내에 첫 선 보였다.

한국GM은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콜벳(쿠페) 발표회를 열고, 오는 5월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콜벳은 1953년 첫 출시 이래 미국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워 온 스포츠카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지난 2005년 글로벌 출시한 6세대 모델로, 지난 2008년 한 차례 상품성개선 모델로 탈바꿈 했다.

이 중에서도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배기량 6.2ℓ의 8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쿠페 모델이다. 콜벳에는 그 밖에 고성능 모델인 ZR1, Z06과 컨버터블(오픈탑) 모델 등이 있다.

최고출력은 430마력, 최대토크는 58.7㎏ㆍ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에 주파한다. 새로 도입된 복합 연비로 ℓ당 7.1㎞(도심 6.0/고속도로 9.2)다.

엔진이 차량 가운데 달린 미드십(mid-ship)이 아닌 까닭에 스포츠카면서도 비교적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경쟁 모델로는 BMW M3(1억570만~1억1640만원)나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9540만원)이 꼽힌다.

가격은 기본형이 8640만원, 인테리어 패키지 추가 땐 8940만원이다.

콜벳 쿠페의 가격(자동변속기)은 8,640 만원,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 추가 시 8,940만원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우린 국내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콜벳과 같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를 출시할 수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5월 4일 출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8640만~8940만원. (사진= 한국GM 제공)
5월 4일 출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8640만~8940만원. (사진= 한국GM 제공)
5월 4일 출시하는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8640만~8940만원. (사진=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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