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환상 시저스킥' 이진호, K리그 10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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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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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저비터 환상 시저스킥' 이진호, K리그 10라운드 MVP 선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28일 포항 스틸러스 상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소속팀 '1-0' 승리를 견인한 이진호(28, 대구FC)가 K리그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며 공격수 이진호를 "대구 이적 후 자신감을 회복한 토종의 자존심으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작렬시켰다"고 평가하면서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날 경기종료 직전 황일수의 크로스를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무승부로 끝날 경기를 끝내 승리로 바꾼 골이었다. 대구는 이 슛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포지션 별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위클리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는 이진호와 함께 전북의 드로켓(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부문에는 ▲몰리나(FC서울)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 ▲에벨톤C(수원) ▲이종원(부산 아이파크) 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곽태휘(울산 현대) ▲오범석(수원 삼성)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임유환(전북 현대) 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포항의 맹공을 실점없이 막아낸 박준혁(대구FC)이 뽑혔다.

'베스트 팀' 부문에는 전북 현대가 총점 11.2점을 받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제주과 경남의 28일 경기(3-1 제주 승)이 뽑혔다.

한편 이번 선정은 연맹의 부총재와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으로 이루어진 기술위원회가 담당했다.

[이미지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 = 이진호,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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