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어린이 날 색다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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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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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초록빛 5월. 어린이를 위한 향연이 경기도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일,어린이날을 맞아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박물관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무료로 개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동화구연'을 통해 5세~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술할머니와 숲속 친구들 등 두 편의 전래동화를 준비한다. 또한 꿈과 모험의 판타지 어린이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공연되며, 야외에서는 커다란 비눗방울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비눗방울을 만드는 ‘비눗방울 놀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한 블록체험,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지킴이 뱃지 만들기’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건물의 모습을 종이 모형으로 만들어 보는 ‘신나는 종이접기’ 체험 프로그램, ‘백남준 작품이름 알아보기’와 백남준과 깊은 관계가 있는 작곡가 존 케이지의 작품을 연주하는 <존 케이지 콘서트>가 함께 열리는데 기타, 플롯,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존 케이지 콘서트>는 젊은 실내악 연주가그룹 ‘에카핍’이 연주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비행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주제로 “날아라,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가의 스티커로 꾸며보는 ‘전동 폼보드 아트 비행기 만들기’, 창의체험 프로그램 ‘여행가방 꾸리기’, ‘아트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실학박물관에서는 다산 특별전 관련 ‘농가월령가’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농가의 달(月) 음식을 체험하고 시식해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윷놀이와 비슷한 말판 놀이인 참고누 놀이와 통일신라 사람들이 즐겨했던 주사위놀이인 주령구 놀이를 통해 한국의 전래놀이를 신나고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전래놀이 체험교실’을 즐길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유적발굴을 통해 유물을 이해하는 ‘나도고고학자’, 선사시대 동굴벽화에 대해 알아보고, 벽화 속 무늬를 이용해 나만의 핀버튼을 만들어 보는 ‘동굴벽화 버튼 만들기’체험행사와 함께 인접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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