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선수 추돌사고, 25t 화물트럭 덮쳐 선수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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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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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화물트럭이 사이클 선수단을 덮쳐 선수 3명이 숨졌다.

1일 오전 9시50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25t 트라고 화물트럭(운전사 백모씨ㆍ66)이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다.

이 사고로 상주시청 실업사이클 선수단의 박모(25), 이모(24), 정모(1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20)씨 등 선수 4명이 크게 다쳤다.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단 감독 전모(51)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상주에서 구미 쪽으로 가던 화물트럭이 사이클 선수단의 감독차량인 승합차를 추돌한 뒤 사이클을 타고 서행하던 선수들을 덮쳐 발생했다.

경찰은 백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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