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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 "어릴적 우상 보니타일러 한국서 보다니 꿈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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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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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3일 '불멸의 콘서트 1.0' 공연 보니타일러 극적 만남 기대

 
12-13일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지는 7080세대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팝가수 보니타일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어렸을 때 부터 보니 타일러를 좋아했는데 한국에서 만나게 되다니 꿈만 같습니다. 레오 세이어, 맨해턴스도 함께 볼 수 있다니 기대가 큽니다. 이런 콘서트가 서울에서 열린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로 잘 알려진 폴 포츠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보니 타일러의 내한 공연을 보기 위해 일정까지 변경하며 기대를 갖고 있어 화제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스타인 폴 폴츠는 새 프로젝트 논의를 위해 내한했으나 오는 12일과 13일 ‘불멸의 팝 콘서트1.0’보니 타일러의 출연 소식을 듣고 급히 일정을 변경했다. 보니 타일러의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어릴적부터 보니 타일러의 팬이었던 폴 포츠는 보니 타일러가 영국에서도 7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간 한 번도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달 10일 저녁으로 예정돼있다. 이어 12일에 있을 보니 타일러와 레오 세이어, 맨해턴스의 합동공연에도 폴 포츠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가수 폴 포츠
팝 가수 보니 타일러는  ‘토탈 이클립스 오브 더 하트’ 등의 노래로 198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폴 포츠는 현재 대한민국 법무부 위촉 청소년 선도대사로, 이번 내한 기간 동안 소년원 방문 콘서트 및 TV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뮤직컴퍼스 한필웅 대표는 “한국이 일본을 방문할 때 잠깐 들르는 나라였던 예전과 달리, 이제 해외 아티스트들이 직접 찾아와 공연하고 싶어하는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7080 세대들의 우상이었던 팝 아티스트 3인방, 보니 타일러, 레오 세이어, 맨해턴스의 내한 공연 불멸의 팝 콘서트 1.0은 12~13일 세종문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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