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듀폰과 식품안전검사 제품 공동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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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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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글로벌 기업인 듀폰 사와 식품안전검사 분야의 분자진단 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여러 종의 병원체를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씨젠은 식품안전검사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듀폰과의 계약은 우리 회사의 신기술이 인간질병 진단 외에 식품과 동물, 농산물, 해양수산물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듀폰은 1802년에 창업한 화학회사로 매출액 44조원, 시가총액 55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식품·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식품안전검사 분자진단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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