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읍 ‘가마솥누룽지’, 소외계층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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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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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랑의 정성이 배달됐다.

김포시 고촌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지난 7일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사업(가마솥 누룽지)으로 이들에게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직접 김치를 담그고 삼계탕을 끓인 이후 해당 가정을 찾아가 전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작은 배려에 크게 기뻐하시는 노인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의 참다운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가마솥누룽지 봉사 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봉사 활동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인 복지네트워크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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