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간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은 기증자와 환자의 골수 조직형이 50% 정도 다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이식 중 가장 하기 힘들고 관련 분야 최고 난이도의 시술로 알려져 있다.
김철수 교수는 “이번 수술 성공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에 필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조직형 일치 기증자가 없더라도 부모로부터의 조직형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이 가능해졌다”며 “조직형일치 기증자가 있어야 한다는 제약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전문가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