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인육캡슐 유통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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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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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 실태 조사와 단속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수사팀을 꾸려 중국교포 밀집 거주 지역 등에서 인육캡슐의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부산식약청, 경인식약청 등 6개 지방식약청은 인터넷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위장돼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여행자 휴대 반입품의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관세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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