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여수엑스포> GS칼텍스, '에너지필드'로 지속가능에너지를 말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21 06: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시민들이 '에너지필드'의 야경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칼텍스는 거대한 풀밭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양의 독립기업관 ‘에너지 필드’를 선보여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에너지 필드는 대지면적 1960㎡(593평)에 연면적 1377㎡(417평)의 3층 건물이다. 가장 큰 특징은 외관에서부터 느껴진다. 외관은 우리 고유의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논(Rice Field)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땅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 싹이 튼 벼(Rice)를 블레이드(Blade)로 형상화 한 것이다. 18m 높이의 대형 구조물인 이 블레이드가 총 380개가 설치돼 외관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블레이드 내부에는 LED 조명이 들어가 있는데, 관람객이 센서를 부착한 일부 블레이드를 터치하면 해당 블레이드를 중심으로 다른 블레이드까지 색깔이 바뀌게 된다. 이는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움직임(Never-ending Movement)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에너지의 속성이기도 한 ‘지속 가능한 움직임’은 GS칼텍스가 국가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종합에너지 회사로서 수출확대와 최고품질 제품공급을 통해 국가경제와 국민생활 향상에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메인 전시관인 2층에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기서는 OX퀴즈 등을 통해 석유 산업 전반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GS칼텍스의 역사와 다양한 사업 등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영상도 준비돼 있다.

특히 ‘숫자로 보는 GS칼텍스’ 코너에는 ‘3D 맵핑’이라는 최신 기법이 적용됐다. 이는 관객들이 3D 안경을 쓰지 않고도 영상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2층에는 또 원통형 스크린이 설치된 메인 쇼 룸이 있다. 여기엔 건물 외관에 설치된 블레이드 모양의 영상물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바닥에 부착된 센서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블레이드 화면이 열리면서 관람객들을 ‘에너지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메인 쇼 영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 기획자인 독일의 브루크너 교수가 제작했다. 그는 자연에서 시작한 에너지가 다양한 생명체나 여러 가지 에너지로 전이했다가 다시 자연 에너지로 돌아간다는 에너지의 순환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이를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맞춰 바다를 배경으로 구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에너지필드와 함께 박람회 지원시설로 지정받은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운영하며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엑스포의 공식후원기업인 GS칼텍스는 셔틀버스 등 박람회 운영 차량의 유류를 전량 공급하는 한편, 후원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입장권 4만 매(10억 규모)를 구매하기도 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이러한 여수엑스포 유치 및 준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 금관장을 수훈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