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있어 더 즐거운 '뉴질랜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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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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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음식, 가리비, 사이클 대회 등 풍성한 축제의 장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뉴질랜드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축제들로 가득하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축제들이 예정되어 있다. 초콜릿 향으로 더니든을 가득 채우는 더니든 캐드베리 초콜릿 카니발을 비롯하여, 음식 축제의 장인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 휘티앙아의 특산품인 가리비 축제, 타우포 호수 사이클 대회까지 있다. 디저트, 음식, 사이클 대회 등 분야를 막론하고, 뉴질랜드 전역은 지금 축제의 바람이 불고 있다.


◆더니든 캐드베리 초콜릿 카니발(7월7일~7월13일)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에서는 매년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더니든 캐드베리 초콜릿 카니발이 열린다. 매년 7월 둘째 주 학교 방학 시즌이면 펼쳐지는 초콜릿 카니발은 겨울이 오는 더니든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12번째다. 이 축제에서 사람들은 캐드베리 초콜릿으로 가득 찬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7월 13일에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자파 레이스(Jaffa Race)가 펼쳐진다. 자파(Cadbury Jaffa)는 초콜릿에 붉은색으로 코팅한 초콜릿 볼로, 더니든은 캐드베리 자파의 고향이다. 자파 레이스에는 25,000개의 자파가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인 볼드윈 스트리트에 굴려진다. 볼드윈 스트리트는 38도로 기울어져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흥겨운 음악소리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붉은 색과 보라색 품종이 각각 2개의 다른 위치에서 뿌려지는데, 엄청난 수의 자파가 이리 튀고 저리 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겹다. 그 외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카니발에서는 초콜릿 투어, 초콜릿 데코레이션, 초콜릿 그림 등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다양하다. www.chocolatecarnival.co.nz

◆비자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8월10일~8월26일)
뉴질랜드 최고의 요리축제인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Wellington On a Plate)가 2011년에 이어 2012년에 다시 돌아온다.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Wellington)은 문화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특유의 개성 있는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웰링턴 온 어 플레이트는 웰링턴을 음식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2012년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2주간 벌어지게 될 이 행사는 100여개가 넘는 레스토랑이 참여하여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워터 프론트나 오리엔탈 베이를 따라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바다경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www.wellingtononaplate.com

◆휘티앙아 가리비 축제(9월15일)
뉴질랜드 북섬의 코로만델 휘티앙아에서 매년 펼쳐지는 가리비 축제는 9월 15일에 열리며, 뉴질랜드에서 인기 있는 해산물 축제다. 휘티앙아는 낚시와 해산물의 고장으로,훌륭한 음식과 바가 많고, 만 주변에서도 보일 만큼 많은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휘티앙아 가리비 축제는 군침 흘릴만큼 맛있는 60가지의 요리를 볼 수 있으며, 뉴질랜드의 유명한 셰프가 해산물 요리 시연 및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www.scallopfestival.co.nz

◆컨택트 타우포 호수 사이클 대회 (11월24일)
화산으로 만들어진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하여, 호수와 바다의 매력이 담겨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 컨택트 타우포 호수 사이클 대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사이클 대회다.

매년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올해는 2012년 11월 24일에 열린다. 이 대회의 참가자와 레이스의 다양성으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사이클 대회라고 일컬어진다. 혼자 160km를 완주하는 코스가 있는가 하면, 산악자전거, 아이들 자전거 대회까지 개최된다. 매년 10,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출전하며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자전거 대회라는 명성까지 지니고 있다. www.cyclechalle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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