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투약·판매 2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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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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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히로뽕을 투약하고 판매한 26명이 붙잡혔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밀반입한 히로뽕을 공급받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6명을 검거, 대구ㆍ경북 총판매책인 K(46)씨를 비롯한 10명을 구속하고 H(27ㆍ여)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이 갖고 있던 히로뽕 2.3g과 대마초 57g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11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히로뽕 20g을 L(전국 총판매책, 미검)씨에게서 택배 등을 통해 받은 뒤 부산지역 판매책인 C(48)씨 등 12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를 비롯한 12명은 사회에서 알게 된 선후배 등 8명에게 히로뽕을 판매해 투약토록 했으며, H씨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수면마취제)을 2차례 주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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