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1일 골목상권살리기,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현안처리 건 등 친서민 경제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춘 ‘2012 제1회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3조2831억원 규모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20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세입면에서 원룸 등 건축경기 호조로 취득세가 증가하여 지방세 195억원, 세외수입 924억원, 지방교부세 308억원, 국고보조금 163억원 등 결산결과 1590억원이 늘어났다.
세입 증가를 바탕으로 골목상권 특별보증 재원출현 10억원, 시설개선 주변정리 11억원, 특화거리 활성화 6억6800만원, 홍보 및 상담센터 운영 3억8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6억9100만원, 구 제주대 리모델링 창업보육지원센터 건립 10억원, 7대자연경관 인증식 및 홍보, 글로벌 제주 브랜드 구축 등 11억원, WCC 연계 명품 세계생태관광 축제 20억원,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조기 달성 추진 15억원, 탐라대전 8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됐다.
이밖에 농촌 한해 대비 밭기반 정비사업 9억원, 감귤 수출박스 및 농산물 수출 지원 6억원, 성장작물 및 시설원예작물 지원에 7억원, 무기계약직 임금 인상 등 인건비 27억5100만원, 학교 등 급식지원사업 6억2200만원, 대학생 대출이자 지원 2억원, 재활전문센터 마무리 공사 22억원, 2014 전국체전 체육관 신설 등 45억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와함께 건정재정 운영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감채기금으로 196억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올해 적립금을 406억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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