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먼저 MBC 파업과 관련 주요 경과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방문진이 MBC 파업에 관여하는 것은 법적·현실적 한계 등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는 김재우 이사장에게 MBC 대주주의 기관장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방송사 파업의 해결을 위해 시청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 제3자 중재, 노사 당사자에게 협상 권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사회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을 당부했다.
남아공에 출장 중인 김충식 상임위원은 실시간 전화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이 결론적으로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행동도 해법도 없다”며 “공개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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