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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폰, 중고 시장서도 사라진다..중고 스마트폰 약정할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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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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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휴대폰 비중 8.9%..LTE폰 거래건수 1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중고 시장에서 일반 휴대폰이 사라지고 있다.

5일 모바일 포털 세티즌이 발표한 5월 중고 휴대폰 거래 현황자료에 따르면 일반 휴대폰의 거래량은 76건에 불과하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14%를 유지했던 일반 휴대폰은 3월(8.9%)부터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3개월 만에 100건 이하의 거래건수를 보여 중고시장에서조차 일반 휴대폰을 더 이상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이오 인해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이용자들까지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것.

지난달 중고 휴대폰 시장 정상거래 건수는 1만9219건으로 전월 2만585건 대비 7%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35억원이다.

전월 대비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이유로는 갤럭시S3의 출시 소식과 타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들이 지연됨에 따라 신제품 교체 시기를 조절하는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기기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기 종류별 거래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거래 건수 감소에도 롱텀에볼루션(LTE)폰의 거래건수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2247건이다.

확인 되었으며, 특이점으로 4월까지 LGT용의 거래량이 다소 많았으나 5월부터 SKT용 단말기가 가장 많은 거래건을 보이고 있다.

또한 LTE폰의 보급이 확산 됨에 따라 중고시장에도 LTE폰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세티즌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는 달인 만큼 중고거래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통신 3사에서도 자급제 시행과 함께 중고폰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전용요금제가 나오고 있어 중고 휴대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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