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SKF “10년 내 에너지 사용량 5% 절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SKF그룹이 10년 내 에너지 사용량을 5%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KF는 최근 한국 자동차ㆍ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ㆍ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스웨덴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SKF코리아는 스웨덴 본사가 최근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제휴를 맺고, 이 같은 기후보호 프로그램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그룹 연간 에너지 총 사용량을 오는 2016년까지 지난 2006년 기준 5%를 절감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2016년까지 동일한 생산량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전년대비 5% 줄이기로 했다. 그 밖에 2016년까지 그룹 전사가 새 에너지 관리 표준인 ISO50001 인증을 취득하고, 같은 기간 t-㎞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지난해 대비 30% 이하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톰 존스톤 SKF그룹 최고경영자(회장)는 “새 기후전략을 통해 관련 기업 및 고객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스스로도 친환경적인 기업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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