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공용 도로에서 ‘자동운전’ 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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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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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공용 도로에서 열린 볼보차 외 7개사의 '자동운전' 시험 모습. (볼보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스웨덴 볼보차가 공용 도로에서의 첫 ‘자동운전’ 시험에 성공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볼보가 스페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자동 운전 프로젝트 ‘사르트르(SARTRE)’ 시험주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선 2월 자동차 시험장에서 이를 시연한 바 있다.

자동운전이라고 해서 실제 아무 가이드라인 없이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선두에 트럭이 이른바 ‘로드 트레인’을 만들고, 아무런 조작 없는 3대의 차량이 이를 따라가는 방식이다. 현재 현대차 그랜저 등 국내외 일부 고급 세단에 탑재된 앞차충돌방지 정속주행장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CC)의 확장된 개념이다.

약 200㎞ 구간에서 이뤄진 이번 실험에선 선두의 트럭을 볼보 S60, V60, XC60 3대가 따라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 차량은 약 6m의 간격을 유지한 채 시속 85㎞로 주행했다. <하단 유투브 영상 링크 참조>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미래 주행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사트르트르 프로젝트에는 볼보자동차 외 스웨덴 기술연구소 등 유럽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 유투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nmZ1FU59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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