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대규모 사은행사로 비수기 매출 증대 나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7~8월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사은행사를 통한 매출증대에 나섰다.

GS샵은 6월 한달 간 '기적의 6월' 을 주제로 대대적인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6월 한달 간 만원 이상의 TV홈쇼핑 상품을 3번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소비자가 6만5000원 상당의 '리엔 효윤비책 집중개선 샴푸 400ml 5개 세트'를 증정한다.

GS샵 측은 6월에 구매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는 GS샵 창사 이래 처음일 정도로 유례 없는 대규모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구매해도 상품 수만큼 구매횟수로 인정되며, GS샵 인터넷쇼핑몰이나 모바일 GS샵에서 방송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사은행사 대상이 된다. 보험이나 여행 등 서비스 상품과 일부 건강기능식품을 제외한 5만원 이상의 일반상품이 모두 대상이다.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고정 프로그램도 신설해, 평일 시청률과 매출 장대에도 나섰다. GS샵은 지난 1일부터 개그맨 문천식이 진행하는 '펀(FUN)한 총각네 주방' 프로그램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하고 있다.

모바일 GS샵도 'GS샵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다운로드 한 고객 전원에게는 상품금액의 5%를 현금처럼 결재할 수 있는 '연간할인권 1만원'을 증정하는 등, 6월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GS샵 관계자는 "원래 6월은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신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시기이나 올해는 경기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할인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구매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사은행사로 비수기를 정면 돌파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