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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힐즈’, 청약하기도 전부터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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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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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지·가격 큰 인기… 모델하우스 주말 3만1000여명 방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에 직접 공급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가 청약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오픈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동안 3만1000여명(일요일 1만1000명 추정)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토요일인 9일 오전에는 새벽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 관계자들이 정식 오픈 보다 일찍 문을 열기도 했다”며 “중앙에 위치한 개발계획 모형뿐 아니라 특히 4~5베이 판상형 구조에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강남 입지와 자연 녹지를 누린다는 ‘입지 & 녹지’를 콘셉트로 내세워 도우미 의상도 비즈니스&캐주얼로 단장하는 등 차별화를 뒀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보금자리입지임에도 품질이 우수하고 교육여건 및 자연환경이 우수해 가족단위에 알맞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삼성물산은 전했다.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자만 200명이 넘었으며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해 자전거 경품 이벤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김미숙 래미안 강남 힐즈 분양소장은 “삼성물산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자체사업인 만큼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차별화한 것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동, 총 1020가구(전용면적 91~101㎡)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전 가구를 배치하고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통풍이 우수하다. 대모산과 공원이 가깝고 근린생활시설구역이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025만원(저층 3.3㎡당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최초 계약금 5%,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붙박이장 등이 무료 제공된다.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동시청약, 14일 3순위다. 당첨자발표는 20일, 계약은 25~27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3번출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송파구 문정동 403번지)에 마련됐다. (02)557-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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