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5 (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코리아는 11일 서울 한 전시장에서 아우디 A5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우디 A5는 중형급 2도어 쿠페 및 카브리올레로, 국내에는 2009년 쿠페, 2010년 카브리올레가 각각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은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을 조정한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가격은 쿠페가 6470만원으로 이전보다 110만원, 카브리올레가 7380만원으로 200만원 가량 높아졌다. 앞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가 새로 디자인 됐다. 헤드라이트 밑에는 8개의 LED 주간주행등이 배열됐다. 또 실내에는 순정 내비게이션과 함께 MMI 플러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능 및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배기량 2.0ℓ 가솔린 터보 직분사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CVT;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ㆍm의 힘을 낸다.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기존 A5 카브리올레 전륜구동은 미출시) 연비는 올 연말부터 본격 도입되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ℓ당 10.0㎞(카브리올레는 9.7㎞)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A5는 아우디의 자동차 디자인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각적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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