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따르면 미래전략실 실장인 최지성 부회장,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용 사장, 삼성 중국본사 장원기 사장 등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리 부총리와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도 동석했다.
참석자들은 삼성그룹의 중국 사업 현황, 반도체·LCD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확대 방안, 중서부지역 진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선에서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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