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준공검사에는 재난관리과장을 비롯하여 준공검사 공무원이 참석해 공사시작 2년 만에 공식 가동에 들어간 백의배수펌프장의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백의2리는 포천과 경계에 있는 영평천 주변의 저지대로, 적은 비에도 하천의 역류나 자연배수 불량으로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으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던 곳이라고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시 빗물을 신속히 배제시키기 위해 약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제 배수를 위한 출력 100마력 수중펌프 4대(배수량 140톤/분)를 설치하고 유수지 용량 4천540톤을 저장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CCTV, 초음파 수위계, 원격제어 장치 등 첨단 통제체제로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염성덕 재난관리과장은 “연천의 성장과 비례해서 높아지는 안전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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