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성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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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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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학급 학생 대상 4개 분야 추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오는 12월 말까지 초ㆍ중ㆍ고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이들 학교의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의 성 인식하기, 생식기 발달과 생리현상 이해, 생명의 탄생, 이성교제와 성폭력 예방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사 1명이 4회 교육을 모두 담당하고 학생은 10명 이내로 한다.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 19명이 맡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고 확고한 인식을 갖도록 해 성폭력에 대처하고 성에 대한 자기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성교육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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