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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종영 소감 "제 인생에 한 획 그은 비대위, 끝나도 방심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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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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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효 종영 소감 "제 인생에 한 획 그은 비대위, 끝나도 방심하면 안돼"

김원효 종영 소감 (사진:김원효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김원효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대위'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비대위를 통해 집도 얻고 상도 타고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 인생에 한 획을 만들어준 비대위. 비대위가 끝나도 범인들 방심하면 안돼"라는 센스 넘치는 글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비대위'에 함께 출연한 김준현, 송병철, 김대성 등 동료들 사이에서 슬픈 표정을 짓는 김원효와 마지막 게스트인 그의 아내 심진화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항상 웃게해준 비대위 영원히 기억하겠다"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다른 코너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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