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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정혁신도시 조감도. |
지구 북측에 함월산을 둔 쾌적한 환경에 더해 지구 내 중심 도로변 7km에 걸쳐 녹색 보행로인 그린에비뉴(Green Avenue)도 조성된다. 별도 교통수단 없이도 걸어서 공공·연구기관,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을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다.
저수지 제방유적 공원을 조성해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도 강화한다. 이곳에는 문화재 발굴조사시 출토된 삼국시대 제방 유구와 공룡화석 발자국 화석 유적 등이 자리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23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서 학교·공공청사·문화시설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이 이용된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울산 혁신도시에 자리를 잡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동서발전(주)·에너지관리공단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립방재연구원·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등 10곳이다.
이곳에는 총 2만1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6326가구, 단독주택 772필지, 주상복합 363가구 등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월 아파트 첫 분양에 나선다.
A2블록과 A3블록에 들어서는 LH 아파트는 총 902가구(전용면적 51~59㎡)로 이뤄졌다. A2블록 51㎡ 200가구, 59㎡ 344가구, A3블록 59㎡ 358가구다.
LH 관계자는 “울산 혁신도시에서 두 곳만 지정된 소형 아파트 단지”라며 “희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에서 최근 소형(전용 60㎡이하) 아파트 신규 분양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052)711-00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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