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전력 예비력이 200만㎾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인 ‘경계’조치를 가상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각 가정과 상가 등은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단전을 해야 한다.
시는 이날 모란역과 야탑역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훈련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시민과 점포상인 등에게 냉방자제, 손수건·부채 가지고 다니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과도하게 냉방을 하는 낭비형태에 대한 감시 및 계도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절전 운동을 전개한다면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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