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스스로살균 얼음정수기, 출시 2주만에 판매량 1만대 돌파

6월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180% 성장<br/>살균시스템, 위생성 강화 등 차별화된 기술로 얼음정수기 시장 주도

웅진코웨이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모델명 CHPI-280L)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웅진코웨이는 6월 초 출시한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모델명 CHPI-280L)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일 모델기준으로 2주 만에 1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웅진코웨이가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최대 판매 기록이다. 신제품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로 인해 6월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180%이상 급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는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로 인해 정수기를 생산하는 유구공장도 생산라인을 지난 주부터 확대하고 휴일특근을 실시하는 등 생산역량을 총 동원하며 얼음정수기 추가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 목표량을 전년 대비 250% 상승으로 설정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 및 2PM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에서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는 신제품 얼음정수기가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얼음과 정수·온수·냉수 추출이 모두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위생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에는 웅진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스로 살균시스템이 적용됐다. 스스로 살균시스템은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해 내부탱크와 유로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해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또 정수탱크와 얼음 트레이가 얼음저장탱크와 분리되는 구조로 설계해 위생상태 확인은 물론 내부청소가 용이하다. 얼음탱크가 밀폐형으로 되어있는 일부 시중제품들과는 다르게 웅진코웨이의 얼음정수기는 방문서비스를 통해 얼음탱크 내부까지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상무)은 "신제품 얼음정수기는 냉수·온수·정수뿐 아니라 얼음기능과 살균기능 등 정수기 모든 기능이 집약돼 있는 완벽한 정수기로, 출시하자마자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에서도 선도기업으로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