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 예비전력이 150만㎾까지 하락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사태를 예방하고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훈련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봉우공원에서 전국주부교실 양주시지회와 양주시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 100여명이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전 가두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전력중단 시 비상발전기 작동여부와 배전반 자동절체 여부 등 한전 전기공급 차단 시 공공청사의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가정, 상가, 산업체는 가전제품과 냉방설비를 가동 중단하는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위기에 대응하게 된다.
한편, 이번 훈련은 민방위훈련과 달리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등은 실시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적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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