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10명 중 8명, “생계위해 직업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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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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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8명은 생계비를 벌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대부분 단순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노인실태조사’ 결과 노인의 34.0%가 현재 취업중이며 이들의 52.9%가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26.1%는 단순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을 하는 주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79.4%)이 가장 많았고 용돈마련(6.8%), 건강유지(5.6%)가 뒤를 이었다.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노인의 미취업 이유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가 32.8%로 가장 높았다.

생활비 주부담자는 자녀가 39.5%로 가장 많고, 본인 스스로(34.7%), 배우자(17.5%), 정부 및 사회단체(7.7%) 순이었다.

특히 독거노인들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19.6%가 노인독거가구, 48.5%가 노인부부가구, 27.3%가 자녀동거가구로, 자녀 동거율은 1994년의 54.7%에 비해 급감했다.

노인의 88.5%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여성 93.7%, 남성 81.8%) 남녀 모두 고혈압이 가장 높은 유병률(54.8%)을 보였다. 이어 고혈압(54.8%), 관절염(40.4%), 당뇨병( 20.5%), 요통·좌골통(19.9%) 순으로 조사됐다.

노인의 29.2%가 우울증상을 보였으며 여성(33.6%)이 남성(23.3%)에 비해 우울증상률이 높았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증상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이 낮을수록 우울증상률이 높았고 가구소득이 최저 20%인 집단에서는 우울증산률이 47.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3142개 조사구의 거주노인 1만154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복지부는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노인복지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 토론회에서 제기된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의 소득·건강·여가·인권 등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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