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KT&G와 손잡고 안동시 ‘자이’ 아파트 선보인다

KT&G 보유지에 아파트 시공 맡아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강철호 KT&G 전략기획본부장 강철호 전무(오른쪽)가 20일 대치동 KT&G 사옥에서 안동부지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GS건설이 20일 대치동 KT&G 사옥에서 KT&G와 경북 안동시 당북동 공동주택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협약 체결식에는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강철호 KT&G 전략기획본부장 전무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GS건설과 KT&G는 안동시 공동주택 사업을 비롯해 KT&G 개발예정 부지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 공동주택사업은 KT&G가 보유한 경북 안동시 당북동 393-1번지 공장부지를 총 95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공사다.

5만623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11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KT&G가 시행하며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10월경 ‘자이’ 브랜드로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 주택신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안동시 최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게 됐다”며 “KT&G의 신뢰도와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 당북동 공동주택사업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