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 지역 일대에 가뭄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가뭄에 따른 경작지 피해면적도 증가하고 있으며 무려 8만 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옌시의 6곳 저수지로는 전체 수요량의 30%밖에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저수량도 동기대비 무려 5%나 감소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스옌시 한장(漢江) 강물이 부쩍 줄어 바닥을 드러냈다. [스옌=신화사]
강바닥이 쩍쩍 갈라질 정도로 가뭄이 심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스옌=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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