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도 75호선 상습 병목지점, 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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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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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75호선 병목지점이 개선된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국도 75호선 가평읍 해오름 아파트~승안리 농기센터 입구 간 590m가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 구간은 국토부의 국도 병목지점 5단계사업에 반영,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도로가 가평읍 석봉로 4차선 종점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면서 지·정체를 반복해왔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주말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이용객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군은 2009년 3월부터 국토부에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도 병목지점 5단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실시설계 이전에 국토부, 경기도와 충분한 협의를 펼쳐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함께 버스정차대 등 교통편의시설 확충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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