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란 공직자에 대한 국민들의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윤리·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을 유도해 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감정원 자체 평가다.
감정원은 지난해부터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올해 평가대상은 임원·본부장·지역본부장 등 고위직 13명이었다.
평가는 무작위로 선정되는 평가단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계량지표 평가로 이뤄졌다.
설문에서는 공정한 직무수행·부당이득 수수금지·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직무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을 조사했다. 계량평가는 징계·재산 불성실 신고·청렴활동 실적 등 준법성을 계량화해 감점요인으로 반영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평가결과를 기관장과 피평가자에게 개별 통보해 스스로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자기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직관리 등 인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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