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트라이애슬론이란 김장훈이 만든 용어다. 트라이애슬론이란 철인3종경기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휴식없이 계속 종목을 바꿔 정해진 구간을 완주한다.
김장훈이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은 바로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의 발대식과 더불어 하루종일 어르신을 위해 3가지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
김장훈은 오전 9시30분 복지관에 집합해 발대식을 마친 뒤 12시까지 배식 및 식사도우미를 하며 12시부터 30여분간 안마 및 발마사지 봉사를 한다.
이후 오후 1시반부터는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및 정리, 말벗 돼주기를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친다.
배식부터 안마 그리고 집안청소까지 소외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치울 예정이다.
김장훈은 "많은 봉사활동을 다녀봤지만, 갈대마다 느끼는게 하루를 비워서 일하는데 봉사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 하는 김에 하루를 몸바쳐서 일한다면 그만큼 도움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난다. 나눔트라이애슬론처럼 봉사하는 사람이 100만명만 되면 그 효과를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복권위원회의 광고모델 겸 홍보대사도 맡았다.
한편, 김장훈은 7월 중순 송일국이 진행하는 '청산리역사원정대'를 위해 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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