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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최원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진작가 최원준(34)이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2013년 프랑스 케 브랑리 미술관 사진작가 지원프로그램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은 1만5000유로.
프랑스 파리 에펠탑 주변에 위치한 케 브랑리 미술관(Quai Branly Museum)은 세계적 문화유산 3500여점과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등 비유럽권 예술품 30만정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누벨의 독특한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작가는 "2013년 케 브랑리 미술관에서 발표하는 작품은 북한이 아프리카에 건설한 아프리카 독재자들의 기념비와 건출물에 대한 다큐멘터리 ‘검은 기념비’프로젝트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현재 삼성문화재단의 씨떼 입주작가(2011-2012)로 프랑스 파리 팔레드 도쿄 미술관의 르 파비용 소속 작가로 활동중에 있다.
독학으로 사진작업을 시작한 작가는 군사시설의 변화를 보여주는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 유망작가로 유명하다.
◆최원준 주요 전시약력=국내외 미술관, 갤러리등 에서 40여회 전시 △2012 모듈, 팔레드 도쿄 미술관, 파리 △2011 에르메스 미술상 3인전, 에르메스 아뜰리에, 서울 △2010 일우(한진)사진상 수상전, 일우스페이스, 서울 △2009 젊은 모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8 타이페이 비엔날레, 타이페이 시립미술관,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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