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KEPCO 공급자 행동강령’을 제정·선포함으로써 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 마련에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13일 전력분야 전체 협력기업 간담회 연장선에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폭넓은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금번 분야별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KEPCO 공급자 행동강령’을 제정·선포함으로써 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 마련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하계 전력공급능력 7854만kW 대비 예상 전력수요가 7707만kW에 달해 전력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에 협력기업의 수요관리 참여와 절전 실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향후 해외사업 수행시, 협력기업이 단순 재무투자자가 아닌 주요 참여자로 나서 해외 동반진출 기회를 높이고 전기공사 분야 협력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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