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화권 톱스타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남편과 함께 만리장성을 등반한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쉬시위안이 재벌2세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와 혼인한 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중화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쉬시위안이 지난 2일 웨이보(微博)에 남편과 만리장성 등반에 나선 사진을 공개했다고 4일 현지 매체가 전했다.
사진에 쉬시위안은 선글라스를 쓰고 티슈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마오쩌둥의 생전 어록을 인용해 "만리장성에 오르지 않으면 하오한(好漢·사내대장부)이 아니다"며 "앞으로 저를 쉬(徐) 하오한이라 불러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우스꽝스러운 사진이 재밌다"며 "이렇게 더운 날씨에 만리장성에 오르다니 하오한이 맞네요"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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