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해명 (사진:아주경제 DB)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한채영이 집 경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한 매체는 한채영이 빌라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해 빌라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채영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채영의 남편 최동준 씨가 개인적으로 친분 있던 지인 부탁으로 이 빌라를 담보로 설정해 오르투스모터스라는 회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가 부도가 나 최씨가 대출 원금과 이자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지난 3일 은행으로부터 이 빌라를 경매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부부는 지인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의심 없이 집까지 담보 설정을 했으나 결국 경매 위기까지 맞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억울한 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지인 말만 듣고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최씨가 담보 설정의 책임을 지고 갚는 것으로 이날 오전 정리가 끝났다. 현재 은행에서 경매 취하서를 본점으로 보냈으며 내일 경매도 취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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