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웅진코웨이가 매물로 내놓은 지분 30.9%를 주당 5만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와 GS리테일은 이런 내용을 담아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곧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GS리테일·롯데쇼핑·MBK파트너스·중국 콩가그룹·교원그룹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GS리테일은 지난 5일 웅진코웨이 종가(3만7150원) 대비 약 35%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을 인수가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매매가격은 1조2000억원에서 추가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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