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러시아 재해 당국과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수 시간 동안에 월평균 강우량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져 시가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났다.
크림스크 지역에서 10살 어린이 등을 포함한 4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흑해의 주요 항구인 노보로시스크 일대에서도 11명이 숨졌다.
또 노보로시스크에서는 교통이 마비되고 원유 선적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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