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고문은 이날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정 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과학기술 분야는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과기부 부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과기부가 국가 연구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예산을 확보해 배분하는 등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경선 룰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일부 후보들의 지적에 대해선 “제가 선수인 만큼 경선 룰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본선 승리를 위해 더 많은 국민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 가능성에 대해선 “정권 교체를 위해 저와 힘을 모으게 될 것으로 본다. 이는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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